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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명지, 전북대, 해운대백,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30 2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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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및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니팅 공예’ 참가자 모집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여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니팅공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니팅 공예’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가 자신의 재능을 발굴 및 발휘하여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적 성취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복귀 및 경제활동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니팅 공예’는 실이나 끈 등을 엮거나 뜨는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공예로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제작방식이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도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조강사로 함께하며 직접적인 사회복귀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강연자 육성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강연에 나서 신규 교육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긍정적인 롤모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6월부터 8월까지 6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고양시 백마역(경의중앙선) 1층에 위치한 리본(ReːBorn)센터에서 운영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니팅 공예’프로그램이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국립암센터가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직업탐색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간다는 계획이다.


◆명지병원, 폐이식 수술 3건 연속 성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병원이 됐다.


명지병원 백효채 폐암·폐이식센터장은 지난 11일 약 10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의 66세 남성 A씨에게 뇌사자로부터 공여받은 양측 폐이식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A씨는 이식수술 후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수술 3일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수술 2주만인 지난 26일 의료진의 축하를 받으며 걸어서 퇴원했다.


이어 백효채 교수팀은 첫 폐이식 후 6일 만인 지난 17일에 폐섬유증으로 폐가 굳어 기능이 크게 저하된 68세 남성 B씨에 대한 양측 폐이식을 성공했고, 21일에는 세 번째 환자인 C씨(63세, 남성)의 폐이식 수술까지 시행, 10일만에 3건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백 교수는 “고령의 환자였지만,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동료 의료진들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많은 고통과 좌절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건강한 삶을 선사하게 돼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과 장기이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 병원 발전후원금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간호사회(회장 김정희 간호부장)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병원발전과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후원금 7,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의미 있고 값진 일에 쓰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병원발전과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간호사들이 정성을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발전 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보내준 정성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전북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2천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6일 오후 5시 이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진료과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로봇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이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나아가는데 로봇수술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장비 도입 및 시스템 구축 등 부산·울산·경남의 로봇수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원내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30일 이 병원 서관 벌랏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원내 대표 협의체(이하 원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배장환 공공부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며, 원내 미충족 필수의료분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나아가 국민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가 가능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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