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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한국형수술전후 진료표준화 가이드라인 첫 개발 추진 - 환자 맞춤형 수술전후 재활 프로토콜 개발도
  • 기사등록 2023-04-2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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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회장 박상재, 국립암센터)가 한국형수술전후 진료표준화 가이드라인 및 환자 맞춤형 수술전후 재활 프로토콜 개발도 추진한다.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수술 중심 가이드 제시   

우선 처음으로 한국형 수술전후 진료표준화(ERAS)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한다.


박상재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서양가이드라인을 많이 참조해 왔지만 이번에 의사나 병원에서 최선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서 표준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수술에 대해 1차적으로 한국형수술전후 진료표준화 사업을 통해 올해 중 발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작업에는 약 5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발행될 예정이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가인드라인은 국립암센터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이다. 

◆환자 맞춤형 수술전후 재활 프로토콜 개발 

환자의 나이, 영양상태, 운동능력 등에 따른 prehabilitation/rehabilitation 맞춤형 프로토콜 개발도 추진한다.


프로토콜 개발 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해 말 발표를 목표로 프로토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토콜이 개발되면 수술전후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영양과 재활운동 등을 근거에 입각한 맞춤형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학제적 협력관계 활성화, 젊은 외과의사 참여 강화 추진 

이외에도 연관학회 등 외부 기관과의 다학제적 협력관계 활성화와 각 병원 NST가 발전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젊은 외과의사들이 ‘외과대사 및 영양’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및 교류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하여 신입 회원수 증대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1박 2일 캠프로 마련,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외과, 내과, 마취과, 영양 등에 관심있는 모든 의사들이 대상이며, 학회 저널은 KSPN(한국경구경정맥영양학회)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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