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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제1차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 협력 발전협의체 협의회 개최 - 범정부 차원의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국민 영양 관리와 푸드테크 등
  • 기사등록 2023-04-20 2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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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가 오는 21일(금)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한다.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기업 등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 공개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2022년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 6,000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해 공개했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해 누적 약 6만 6,000건[➀ 식품원재료 3,593개(농축임산물 1,841개, 수산물 1,752개), ➁ 가공식품 54,759개, ➂ 음식 8,303개]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해 제공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제공으로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인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학교급식 시스템(4세대 지능형 나이스)과 공공급식플랫폼 등에 연계·활용해 더욱 정교한 청소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오픈 에이피아이(API) 형태로도 제공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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