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서울특별시 동부병원 협력병원 협약식 진행
경희의료원(원장:김성완)이 지난 3월30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소윤섭)과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서현기 간호본부장, 이상은 진료협력파트장 및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문연화 간호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경희대병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홍보영상 시청을 통한 양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최신 의학정보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코로나를 계기로 밀접해진 양 의료기관이 공조하여 더욱 강화된 건강 안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주형 병원장은 “코로나 재난 극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서울특별시 동부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윤섭 동부병원장은 “경희의료원과 긴밀한 의료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주사 성수스님, 동국대일산병원에 3천만 원 기부
가평 성주사 주지 성수스님이 5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주사 성수스님은 “격식을 따지지 않고 마음이 일어났을 때 먼저 기부하는 무상보시의 정신을 실천하고 싶고, 기부문화를 잘 발전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신 장비구입, 병원증축 등 불교병원 발전에 꼭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고 말했다.
권범선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 일공 큰스님의 뜻에 따라 병원 발전의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 대전을지대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세종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 양준원 대표원장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양준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좋은 의료기관 협력모델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생 가능한 의료 협력전달체계를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뜻 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화합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부산백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에 애플페이 결제까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지난 3월 말부터 진료비 하이패스(Hi-pass)와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진료·검사 후 진료비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이연재 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으로 수납 절차가 간소화되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애플페이도 사전 준비를 통해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발달장애아동의 진단·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한 부모교실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4월 12일(수)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아동의 진단 · 평가 및 재활치료에 대한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발달장애아동의 경우 정확한 조기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함은 물론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에서는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진단과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이해 및 발달장애 선별을 위한 진단·평가방법을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 치료사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문제양상별 운동기능, 소근육 및 시지각,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재활치료 방법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성선병원 소화기센터 치료내시경 클리닉 개소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 소화기센터가 최신 장비와 검사를 활용한 ‘치료내시경 클리닉’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치료내시경 클리닉은 내시경이 도달하는 모든 장기(식도, 위, 십이지장, 상부소장 , 대장, 담도, 췌도)의 소화기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임창범 소화기센터장은 “이번 클리닉 개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ERCP(내시경역행성담췌관조영술), 일회용 담도췌장경SpyGlass DS를 이용한 치료는 물론 요소호흡검사(UBT)기기 ’IR Force 200‘ 도입을 통해 보다 빠른 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빠른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을 추구하고 보다 개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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