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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경북대, 노원을지대, 삼성서울, 중앙대광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3-28 22: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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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 추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적극적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계 프로그램‘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가 새로운 직업을 탐색,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지속적, 능동적인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직접 만든 제작품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플리마켓인 ‘리본(ReːBorn)마켓’에서 판매하며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도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조강사로 함께하며 직접적인 사회복귀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프로그램 한 세션으로 국립암센터 강연자 육성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강연에 나서 신규 교육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긍정적인 롤모델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6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고양시 백마역(경의중앙선)에 위치한 리본(ReːBorn)센터에서 운영된다. 현재 참가자 모집 중으로, 모집 기한은 4월 7일(금)까지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전년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미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도 암환자를 비롯한 암생존자들이 새로운 직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암환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직업탐색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ESG 경영 선포식’ 개최

경북대병원이 지난 24일 개원기념식을 맞아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김용림 병원장은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2023년을 ‘경북대병원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3월 31일 심포지엄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3월 31일(금) 오후 5시 30분 이 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러 비뇨기질환에서 로봇수술의 적용 및 성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거둔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이 참석하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대가들의 명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유탁근 병원장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돌파는 노원을지대병원 로봇수술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이자 이번 심포지엄에 함께 해준 동료 선·후배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자리와 더불어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제 1회 ‘암정밀 국제 포럼’ 개최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와 암정밀치료센터(센터장 이지연)가 오는 31일(금) 13시 이 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 1회 암정밀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Today’s Cancer Research for Tomorrow’s Cancer Cure’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의료 현장에 바이오테크 기술과 임상현장 수요를 빠르게 접목시키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을 비롯해 美Guardant Health Inc. AmirAli Talasaz사장,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연구소장,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디렉터, 싱가포르 MS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종양학 리더, 美 Olink 이사, Metabolon Inc. 과학자 등 암 연구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지연(혈액종양내과 교수) 암정밀치료센터장은 “국내외 훌륭한 석학들과 함께 혁신 의료기술 동향과 임상의의 교류를 통한 차세대 연구의 방향성을 토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환우의 날’ 행사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1층 심장뇌혈관병원 로비에서 개원 1주년 기념 ‘심장뇌혈관병원 환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유용한 의학 정보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은 후 심장재활을 위해 내원했다”며, “최신 병원에서 훌륭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어 먼 거리 임에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병원에서 치료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은 “개원 후 안정적인 발전으로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개원 1주념을 기념해 환우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개원 2주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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