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2023 환자중심병원’ 제시
건양대병원이 지난 7일 이 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23 환자중심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연수 진료지원부장은 “행복한 사람이 진정한 미소를 지울 수 있듯이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들에게 참된 친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상호 존중문화를 바탕으로 업무시스템 효율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환자중심병원을 실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구성원과 고객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의 손짓과 눈빛 하나하나가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환자중심병원으로 또 한번 도약을 위해 머리 맞대어 목표한 바를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자격은 오는 2027년 3월 7일까지 총 4년간 유지된다.
김하용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해준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이다”며.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위암·대장암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서울대암병원이 오는 12일(일) 오전 9시부터 ‘위암·대장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의료 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한다.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마다 20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은 ‘위암’을 주제로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치료(위장관외과 이혁준 교수) ▲위암 수술(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위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김태용 교수) ▲위암 수술 후 관리 및 추적(위장관외과 공성호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대장암’을 주제로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이현정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 ▲대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한세원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내과 김경수 교수) 강의가 예정됐다.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는 당일 8시 30분부터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개최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 병원 강당에서 ‘2023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호스피스 전문기관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말기환자 돌봄을 익혀 자질 향상을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의 역할,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환자의 신체적 증상관리, ▲환자의 영적·심리적·사회적 돌봄, ▲임종 돌봄 등 총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전 강좌를 이수한 약 50명의 교육생은 교육 이수증을 받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자원봉사 분야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하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며,“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수자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잘 알고 전문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 신설
아주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10개 연구중심병원중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센터장 김철호 교수·첨단의학연구원장)’를 개소했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아주대의료원을 연구중심병원, 스마트병원, 데이터병원, 디지털병원 등 연구생태계 혁신거점 기관으로 집중 및 육성한다는 목표로 보건의료 R&D 수행을 위한 정책기획, 조사분석,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전주기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아주대의료원의 연구 위상과 연구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혁신적인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신임 병원장 취임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8일 이 병원 5층 강당에서 김동수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김성수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성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각종 평가 및 진료 지표 개선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 ▲동부산권 거점 병원 역할 수행 등을 향후 병원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구성원들에게 화합과 도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한 단계 더 성장,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자생의료재단,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에 쌀 3000kg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8일 1인가구,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쌀 3000kg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각 세대당 1포대씩 지급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고독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독거가구를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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