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국산 백신 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백신 원부자재 개발․생산 관련 기업이며, 성능시험(시험·분석·인증) 및 컨설팅을 준비중인 중견 및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 자기부담금 현금출자 원칙으로 국고보조금은 중견기업 80%, 중소·벤처기업은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백신 원부자재 특허분석 결과, 국산화가 필요한 16개 품목[DNase I, 제균 필터, 일회용 배양백, 여과백, 멤브레인, 레진, 튜빙류, 고무전, Capping reagent, 지질나노입자(LNP), NTP, RNA Polymerase, RNase inhibitor, 세포배양배지, 바이오리액터, 면역증강제]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은 선정평가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3일(목)까지이다.
진흥원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백신 원부자재에 대한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 국내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 사업공고 게시판에 게시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