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3년 연속 암 다학제 진료 1천례 달성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3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다학제팀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3개 약제 병합 치료 후 56.6%(73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되었다고 국제학술지를 통해 보고했다.
분당차병원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췌담도암)교수는 “다학제 진료 시작 후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치료 성적을 올리는데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재화 원장은 “짧은 시간에 국내 암 다학제 진료를 성공리에 정착 시킨 의료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다학제 진료를 리드해 온 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의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광명병원 ‘2023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실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계묘년을 맞아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중앙대광명병원 교직원들은 헌혈자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었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인 혈액은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과 노동조합에서는 적십자에서 제공하는 선물 외에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들을 독려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아이캔’ 참가자 모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N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 연세대 연구진이 함께 기획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며,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아이캔은 지금까지 세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만 정도의 감소, 체성분 등 각종 대사질환 지표의 호전을 경험했다.
이번 아이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만10~14세)까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아동 청소년이며,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신체계측, 혈액검사, 생활습관 평가, 영양 평가, 행동 평가,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거쳐 18개월간 앱을 기반으로 한 운동과 영양교육, 생활습관모니터링과 행동교정 등 다양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캔은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양대병원 ‘제1회 한양대학교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가 오는 28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제1회 한양대학교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위장관 및 탈장, 유방’을 주제로 한양대병원 이주희 교수와 정민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브란스병원 김유민 교수가 ‘Recent updates of robot-assisted surgery for stomach cancer’, 계명대병원 배성욱 교수가 ‘Robotic colorectal surgery’, 강동경희대병원 최성일 교수가 ‘Robotic inguina hernia repair’, 한양대병원 하태경 교수가 ‘Robotic ventral hernia repair’, 세브란스병원 박형석 교수가 ‘The past and the future of robot-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을 주제로 강좌한다.
두 번째 세션은 ‘간담췌 및 이식’을 주제로 한양대병원 이경근 교수와 최지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튜이티브 서지칼 김태호 상무가 ‘da Vinci robotic Xi system: advanced instruments’, 동아대병원 김관우 교수가 ‘Robot assisted surgery for hepatobiliary disease’, 한양대병원 정윤경 교수가 ‘Robotic cholecystectomy’, 서울아산병원 신성 교수가 ‘Robot-assisted kidney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강좌한다.
외과 과장 최동호 교수는 “최근 외과는 젊은 교수들의 영입으로 세부 분과별 특화된 진료는 물론 최첨단 로봇수술과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발전에 발맞춰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외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최첨단 로봇 수술의 술기와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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