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이 3주 연속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은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 고려됐다.
(표)1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하여 일평균 524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0% 감소해 일평균 51명이다.
▲12월 4주차 치명률 0.07%
1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3명(90.3%),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2.2%)이었다.
1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7%이었다.
▲연령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 높아
1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7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31.5명(치명률 1.97%)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0.9명(치명률 0.45%), 60대는 52.1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병상가동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모두 30%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확진자 및 발생추이
1월 2주(1.8.~1.14.) 주간 신규 확진자는 30만 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 0.85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만 2,93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2주 연속 1미만으로 유지했다.
▲고발생군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101.4명), 30~39세 이상(98.9명), 20~29세(95.0명)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비중은 증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1월 1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3.6%(1만 4,321명/39만 7,490명)로 전주 대비 0.1%p 감소했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7.7%(5,404명/1만 4,321명), 요양시설 35.1%(5,033명/1만 4,321명), 주야간보호센터 13.3%(1,902명/1만 4,321명) 순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