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 개최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지난 12월 29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 주관의 ‘경기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에 참여한 몽골 Tov주종합병원의 어용에르뎅(Oyun-Erdene Nergui)과 몽골 제일중앙병원의 또로즈(Dorjsuren Tsagaankhuu)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해당과의 임상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지도 교수와 함께 뇌하수체선종 절제술 등 60건 이상의 수술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운영 병원장은 수료증과 수료패, 기념품(호의랑 인형)을 전달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연수 기간 동안 본원에서 습득한 의술을 자국에서 활용하여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더욱 심층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남차여성병원, 행복한 출산 수기 공모전 개최
강남차여성병원(병원장 차동현)이 ‘행복한 출산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남차여성병원 신축 개원 2주년을 맞이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4년 만에 심장이식 수술 시행
(5-21)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2월 28일 개원 이후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번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훈보 교수는 “이번 심장이식 환자는 이전 심장수술로 인해 심막유착이 심하고, COVID-19 폐렴과 심각한 좌심실기능 저하에 동반된 폐부종 상태로 특히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로서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장이식은 수술 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만 장기기증 대기 환자 상태 관리도 중요하다. 개원 4년차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중간 단계 수술 즉 중심형 에크모를 적극 활용해 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는 첫 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 심장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심장보조장치에 대한 연구와 진료을 발전시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증심부전 환자들에 대해 통합적인 치료와 재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을지대의료원 4개 대학병원 체제 운영
을지대학교의료원(윤병우 원장)이 강남을지대학교병원 재개원을 통해 4개 대학병원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강남을지대병원은 2년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단계적 진료개시 및 운영에 도입했다.
윤병우 의료원장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별로 단계적 운영을 시행 중이다”며, “탄탄한 을지대학교의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다 안락한 진료환경에서 환자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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