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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달라지는 대표적 보건정책은? -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사업 추진 등
  • 기사등록 2023-01-05 22: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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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달라지는 대표적 보건정책은 다음과 같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발급시스템 도입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여 국민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진료기록부 발급을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여 발급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진료기록 보관의 안전성 및 행정부담 감소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금‧보험 청구 등에 필요한 진료기록부 온라인 원스톱 발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오는 12월경 시행될 예정이다. 


◆암생존자 중심의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개발사업 실시

늘어나는 암생존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암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암종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준비 코호트(TRC)’를 구축하고, ▲미충족 헬스케어 현황에 기반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시행하여 근거 기반의 암생존자 연구-임상-활용 선순환적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일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이다. 


◆민관협력 자살예방 사업 확대

2023년부터 민관협력 극단적선택예방사업이 1월부터 확대된다.(2022년, 7억 → 2023년 정부안, 14억) 


민관협력 극단적선택예방 사업은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생명존중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민관협력 극단적선택예방 사업 수행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종교계·언론계 등이 주도하는 생명사랑 포럼, 공동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확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한다.


민간에서 추진 중인 유가족 자조모임, 모바일 자살예방상담플랫폼 개발 등 극단적선택예방을 위한 사업 지원 역시 확대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위한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감염병 대응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추진한다.(2023년 ∼ 2027년, 총 399.5억원)


감염병 상황에서 재택치료 환자를 정확하게 진료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확진자가 대규모로 폭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의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신·변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사업 추진

코로나19 이후 다시 출현할 수 있는 미지의 신·변종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발생된 감염병 유행 바이러스[사스(SARS), 메르스(MERS), 코로나19(COVID-19) 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RNA바이러스를 표적으로 바이러스의 생활사(lifecycle)에 직접 작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는 후보물질 도출부터 최종 임상1상 완료까지 단계적으로 과제를 지원해 국내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약 7년동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포 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R&D) 지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혈용 세포 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생산기술 및 대량생산, 제조기반 마련 등 오는 상반기 중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다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협력을 통해 인공혈액 ‘생산·제조 기술고도화-연구자원 제공-중개·임상연구-안전성·유효성 평가’의 전주기 지원을 한다. 


◆이종장기연구개발사업(R&D) 지원

오는 상반기 중 임상적용이 가능한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위해 이종장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심장과 같은 고형장기에 대한 이종고형장기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영장류 이식 모델 검증 등 비임상까지 지원한다.


췌도, 피부와 같은 이종 세포 및 장기의 비임상·임상 단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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