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최상위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의료 질 평가의 환자안전 등 4개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 1-가를 받았다.
전국 35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 질 평가에서 일산병원은 총 6개 영역 중 환자안전과 의료질,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이는 의료질평가 대상 359개 의료기관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은 셈이다.
특히 일산병원은 다양한 부문의 의료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이번 의료질평가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정 받았다”며 “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역량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 질 평가’는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의료의 질 높이는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평가 및 등급화 하여 이들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제도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심평원 1차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9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창형 병원장은 “첫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화의료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87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 여성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6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이화의료이야기‘의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책은 ’보구녀관에서 이화의료원까지‘라는 부제로 조선 여성의 건강을 보살핀 이화 의료의 첫걸음부터 오늘날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이화의료원에 이르기까지 지난 136년간 쌓아온 이화 의료의 역사를 정리한 서적이다.
이 책에서는 서울 정동에 자리 잡은 조선의 최초 여성병원 탄생과 보구녀관의 의료활동 및 교육,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 개원, 동대문 시대를 열었던 릴리안 해리스 기념병원(동대문부인병원) 개소,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한 이대동대문병원과 1993년 문을 연 이대목동병원과 2019년 개소한 이대서울병원까지 이화의료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모두 담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의 역사는 조선 최초의 여의사를 길러 내고 조선 최초의 간호원양성학교를 세우며 여성이 의료 분야에 뛰어들게 한 찬란했던 여성의 의료 역사 그 자체이다”며,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정리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고증하면서 새로 알게된 역사와 인술에 감동하고, 이제야 이화의료원의 뿌리를 조명한 것을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후배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화의 의료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부민병원, 스마트 보험청구 서비스 도입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이지케어텍의 EMR과 국내 최초로 연동하여, 부민병원 그룹산하 4개(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병원에 스마트 보험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종합병원 중 최초로 엣지엔넥스트 EMR 연동을 통한 스마트 보험 청구 서비스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병원의 데이터가 환자 입장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산자생한방병원, 2023년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일산자생한방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이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환자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