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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구동산, 일산, 여의도성모, 아주대, 한양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1-02 2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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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대구동산·여의도성모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의 동일기관에서 치매 상병으로 1회 이상 외래 진료받은 환자, 치매치료제 최초 처방 시점에서 이전 1년 이내에 치매 상병으로 치매치료제 처방 이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 검사 비율 등 평가지표 4개와 모니터링지표 5개,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결과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0점, 대구동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은 9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 심화로 치매 발병율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매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치매 원인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매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치매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0년 국내 최초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갖춘 치매예방센터를 개소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치매예방 ‧관리사업에 앞장서 나감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운영으로 치매 환자들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임현국(정신건강의학과, 가톨릭 뇌건강센터장)교수는 “인공지능과 첨단재생의료를 바탕으로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진료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정지 환자 소생술 감소 및 위축된 현장 활동 회복을 위한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거점별 기관, 구급대원과 의료지도의사를 선별해 포상했다.


◆한양대병원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성동구내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환자를 통합 관리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희진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를 2007년~2017년에 이어 1월 1일부터 위탁 운영한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으로는 성동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 예방등록 관리, 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등 다양한 인지개선과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정밀진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여 예방과 치료에 스마트한 관리를 제공하고, 경미한 인지기능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은 센터 내 인지건강센터를 통해 인지기능장애를 치료받게 된다.

김희진 센터장은 “이 센터는 성동구 내 인지기능 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로 발전하지 않게 돕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의 발생을 낮추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팀, ICTC 2022 최우수 논문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의료인공지능팀이 한국통신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 ‘ICTC(ICT Convergence)2022’에서 발표한 ‘Improved Generative Convolution Method for Image Generation’ 논문이 학회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을 수상했다.

의료인공지능팀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 대해 “모든 픽셀 단위에 대해 전역 평균 풀링(Global Average Pooling)을 적용하여 동일한 스케일링 인자를 갖게 하는 선행 연구(GConv)와 달리 제안하는 모델은 합성곱층(Convolution layer)을 이용해 픽셀마다 다른 스케일링 요소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저자이자 의료인공지능팀 팀장을 맡고 있는 충북대병원 박승 교수는 “의료인공지능팀은 의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AI 관련 원천기술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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