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신축회관 실시 공정률이 89% 이상으로 나타났다.
의협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상1층 배면 급기-배기 그릴창 설치, 지상4층 정면 외부 유리 코킹, 지상 5층 석고보드 취부(인테리어), 옥탑층 외벽 석재 취부 등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 각계각층의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신축기금 5천만원 쾌척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병원장 김병근)은 의협을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5,000만원을 쾌척했다.
김병근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또 한 번 대유행을 맞이한 지금 가족들보다 환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애병원은 지난 60년간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향한 염원을 담아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며, “새 의협 회관을 통해 의협이 더욱이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신축기금 1천만원 기부
의협 고광송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고광송 위원장은 “의협회관 준공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날 의협회관에 와서 이른 아침부터 회의에 매진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상임이사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신축기금을 납부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신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회관에서 향후 진행될 선거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광송 위원장은 의협 의무이사를 6년간 역임했으며, 서울 구로구의사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등을 맡아 의료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신축기금 1천만원 쾌척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영동안과의원 원장)회장은 포항시의사회관에서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기원하며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우석 회장은 “의협회관의 완공이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는 바람으로 신축기금을 마련했다. 이촌동 신축회관을 중심으로 14만 의사회원들이 한목소리를 내어 의료계가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 1천만원 쾌척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회장 박명하)가 지난 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이필수 회장님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님의 노고에 힘입어 회관신축의 끝이 보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이번 납부는 향후에도 이어질 서울특별시의사회 차원의 신축기금 납부 운동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며, “의협 신축회관 기금 납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의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는 이번이 4번째로 지금까지 납부한 신축기금은 총 9,288만 1,000원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많은 의료계 단체와 회원분들이 회관신축기금을 기부하고 약정을 이어가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전해준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신축 공정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의협회관 신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의협회관 완공이 다가오는 시점에 마지막까지 많은 회원들께서 회관 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완공되는 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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