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이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총 576명[잠정치 : 경기(4개소) 465명, 전남(4개소) 71명, 경남(1개소) 40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473건 검체 채취 등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질병관리청장 백경란)에 따르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473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해 실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후 신속하게 격리·치료를 진행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9.7∼12.) 동안 귀향·복귀하는 국민의 코로나19 검사의 편의성을 제고 등을 위해 경기, 전남, 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경기(경부 안성휴게소, 중부 이천휴게소, 영동 용인휴게소, 서해안 화성휴게소), 전남(남해 섬진강휴게소, 남해 보성녹차휴게소, 호남 백양사휴게소, 서해안 함평천지휴게소), 경남(경부 통도사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했다.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9개소 중 운영이 종료된 전남 4개소(9.9.~9.12.)를 제외한 경기 4개소와 경남 1개소는 9월 15일(목)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제적으로 검사에 협조하여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각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통해 검사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등 운영 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위험 산모, 신생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 필요환자 등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병상 지정을 위해 수도권 내 6개 의료기관[(9.9∼10) 서울성모병원(2병상), 국립중앙의료원(3병상), 순천향대 부천병원(4병상), (9.11∼12) 서울대병원(5병상), 고대구로병원(2병상), 길병원(2병상): 18개 병상]을 당번병원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재택치료 중 증상악화, 응급 수술 등을 위해 3개 병상이 사용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외래진료가 없는 휴일의 중증·응급 환자 대응을 위해 9월 4주차까지 주말 당번 병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총 3만 2,923개소(계획 3만 2,880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이 연휴 기간 문을 열어 진료 및 처방을 했으며, 129(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 3,365건의 응급진료기관 등을 안내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