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전문가들이 9월 8일 기준으로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해 제시한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행은 정점 구간을 지나 3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은 당분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수가 없을 경우 당분간 큰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소규모 증가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은 가능하다.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 증가
8월 5주(8.28~9.3)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72%로 전주(9.65%) 대비 증가했다.
9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300만 5,13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2회 이상) 41만 6,881명, 누적 구성비 1.81%로 확인됐다.
2회 감염은 41만 6,041명(99.80%), 3회 감염자도 840명(0.20%)으로 조사됐다.
주간(8.28~9.3.)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72%로 전주(9.65%) 대비 증가했다.
[재감염 추정사례 정의: 코로나-19 대응지침 지자체용 제13판]
(그래프)주차별 확진자 수 및 재감염 추정 비율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0% 감소된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1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2배가 높았다.
(표)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