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원장 유경종)가 6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서홍관 원장, 유경종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의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재정상황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협의를 통한 시설이용 지원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시설, 장비 공유, 인력 교류 등이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치료로 인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종 원장은 “서울YMCA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단체로서 국립암센터의 암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병마와 싸우면서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적인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시설이 갖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숙박 인프라를 이용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강남성심병원, 호우피해 취약계층 지원금 1억 5천만원 전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와 동작구 주민을 위해 각각 지원금 1억원과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병원 인근 영등포구, 동작구에는 반지하 세대 등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커 강남서심병원은 두 지역구에 기부하게 됐다.
이번 전달식은 영등포구청과 동작구청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참석했다.
윤희성 상임이사는 “이번 호우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도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과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이 많은데, 이재민과 수해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남성심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피해가 매우 컸지만 사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 빠르게 대응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들이 추석 명절에는 귀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철주야 수해복구 작업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를 부탁한다”며,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도 이번 수해에 많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강남성심병원 교직원분들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사드리고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제18회 내과 연수강좌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3일 이 병원 장기려 기념암센터에서 제18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연수강좌에 개최를 주관한 옥철호(호흡기내과) 주임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내과 이외에도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코로나 치료 등 최신지견들이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안전문화 정착 위해 ‘환자안전의 달’ 행사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5일부터 9월 한 달 내내 교직원과 입원·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자안전 행사를 진행한다.
9월은 병원이 지정한 ‘환자안전의 달’이다. 병원은 해마다 9월이 되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올해는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에 초점을 맞춰 ▲환자안전 사진 콘테스트 ▲정확한 환자확인 모니터링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 ▲환자안전 라운드 ▲환자안전 OX퀴즈대회 ▲환자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박상흠 병원장은 “모든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으로 행복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