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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전북대, 서울대치과병원, 은성의료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5 2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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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국군수도병원, 세부협약 체결식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5일 국군수도병원(원장 석웅)과 ‘국군외상센터 민군협력 시범사업’ 세부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을 통해 △외상분야 심포지엄 개최 △외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외상분야 공동연구 수행 △중증외상 관련 인력 교류 등 국군수도병원 산하 국군외상센터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및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중증외상환자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군외상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군외상센터 운영을 위한 의료 인력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직군별(의사·간호사·의료기사 등) 임상실무교육을 지원한다. 

또 외상분야와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한 공동학회 개최 및 공동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전문화된 중증외상 환자 치료시스템과 전문 인력이 국내 외상치료 및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군외상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은 “국군외상센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최고의 외상센터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우리 군 의무인들의 꿈과 목표이다”며, “이 분야에서 최고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협력하여 경험을 공유 받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지난 4월 20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 및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대의대 교우회, 2022년 KUMAA 학술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지난 4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2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개최했다.

고대의대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개소일을 기념해 9월 4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대의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연자의 강연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대의대 100주년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고대의대의 역사: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국제보건의료학회장 △고대의대의 현재: 고려대 윤영욱 의과대학장 △고대의대의 미래: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과거와 현재, 미래상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가졌다. 이어 대한의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지태 명예교수가 ‘고대를 이끈 시대정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열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의학비젼’을 주제로 △정밀의학 성공전략: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경화 교수 △메디칼빅데이터 허브: 고대의료원 박홍석 의학지능정보실장 △양성자치료, 유용성과 경쟁력: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교수가 각각의 주제로 미래의학 청사진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포스트코로나’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설립의 배경과 비전: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정몽구백신혁신센터장 △포스트코로나 증후군: 더베스트내과 이호준 대표원장 △코로나 이후 의료 안보-한국형 ARPA-H의 필요성: 선경 명예교수가 각각 강연을 가졌다.

고대의대 장일태 교우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대의대 100년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의 출발점으로 과거와 동시에 미래의 모교를 위해 현재 우리 가치수준과 경쟁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교우님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고대의대의 성장 에너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 실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지역암센터가 전라북도 내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 비뇨의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생활 습관이 시작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사를 훈련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범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전문지식을 잘 활용하고 교육받은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개최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8월 26일~27일 이비스 엠베서더 부산 해운대에서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의 협력은행인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송제선),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과 함께 ‘제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인체유래물은행의 잔여검체 수집방안, 인체유래물은행의 운영 현황 및 구강유래물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김선영 은행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은행의 운영현황 및 노하우와 다양하고 유익한 최신 구강유래물 관련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학술적·실무적 차원에서 국내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제27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이 지난 5일 이 병원 회의실에서 이용성 병원장, 장학생, 학부모 등 약 1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은성의료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생은 부산시 사상구청, 북부교육청, 은성의료재단의 추천으로 청소년 41명이 선발됐으며, 장학금은 50만원 씩 총 2,050만원이 전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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