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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⑯]넥스트앤바이오, 딥노이드, 비바시스템즈코리아, GC케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5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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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 핵산추출시약 판권이전…분자진단 시장 본격 진출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이영욱)가 지난 8월 25일 배양된 오가노이드의 품질 검증을 위한 핵산추출시약의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웅비메디텍(대표 이웅섭)에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스트앤바이오가 개발한 핵산추출시약 8종에 대한 판매와 유통 권한을 웅비메디텍에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웅비메디텍은 넥스트앤바이오의 핵산추출키트 8종을 판매하며, 넥스트앤바이오는 해당제품의 생산 외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판매권한이 이전되는 제품은 넥스트앤바이오에서 개발한 iMag™ Cell Total DNA 및 RNA Isolation Kit (튜브, 병, 플레이트 타입 총 6종)과, iMag™ Cell-free Total Nucleic Acid Isolation Kit (튜브), iMag™ Tissue Total Nucleic Acid Isolation Kit (튜브)으로 총 8종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웅비메디텍 이웅섭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웅비의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주요 고객인 연구 기관이나 제약기업이 손쉽고 빠르게 오가노이드 검증을 마칠 수 있도록 적기에 iMag™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와 개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넥스트앤바이오 이영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넥스트앤바이오의 기술력이 단순히 오가노이드 배양에만 그치지 않고, 진단을 통해 초고속 대량 스크리닝 서비스의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의 첫 단계에 필요한 제품을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웅비메디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전문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R&D연구를 촉진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 ‘딥팍스프로’ 식약처 인증 획득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8월 30일 밝혔다. 

‘딥팍스프로’는 최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으로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의료영상솔루션이다. 

딥노이드는 기존 PACS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딥AI 솔루션들과 상호연동을 통한 다질환검출 솔루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18개의 제품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학술지에 활발한 논문 발표 및 FDA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국내 PACS시장은 1999년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서 PACS 사용 시 의료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를 발표하고 실제 보험수가 적용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의 PACS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PACS 시장 강국으로 의료AI 솔루션과 결합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다양한 의료기관들과 진행한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이번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며.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향후 딥팍스프로와 딥AI를 결합해 AI팍스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단일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 이하 비바)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승호)에 GxP(GMP, GCP 등 의약품을 개발, 임상, 제조하는데 적용되는 규제와 지침) 교육관리 솔루션 ‘비바 볼트 트레이닝(Veeva Vault Training)’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바 볼트 트레이닝은 직무 및 감사 준비에 있어 국내외 제약관련 규제사항을 준수하고, 직무별 자격요건에 따라 교육 요구 사항을 관리하며 품질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GxP 교육 관리 솔루션’이다. 

중앙 집중식 교육 기록과 단일 감사 추적을 통해 규제 준수와 포괄적인 교육 기록 및 활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을 통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학습자 교육을 할당하고,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교육 콘텐츠의 전체 수명주기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리해 데이터 정보를 시각화한 대시보드(Dashboard) 기능으로 교육 진행 사항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해져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교육문서 준비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미래 가치 추진 일환으로 기술과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중요한 목표로 두고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문서 관리부터 직원 교육까지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선택한 비바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앞으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비바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과 결과를 제공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C케어, 중소기업 전용 ‘어떠케어 비즈라이트’ 출시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대표 안효조)가 최근 중소기업 구성원의 건강검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어떠케어 비즈라이트(Biz Lite)’ 서비스를 출시했다.

‘어떠케어 비즈라이트’는 중소기업 검진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임직원 건강검진을 세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수검 현황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된 기업의 임직원은 ‘어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가까운 검진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검진 결과와 나이∙질병에 맞게 운동 및 식습관을 관리하고 이상 증상 발현 시 질환을 예측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건강 셀프 체크가 가능하다.

GC케어 안효조 대표는 “오랜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검진 퀄리티를 높이고, 이어지는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까지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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