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2년 심전도 시뮬레이션과 전문소생술 과정’실시 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심전도 시뮬레이션과 전문소생술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근거 기반의 체계적인 응급간호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됐으며,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응급실 간호사 약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보건의료인력 공공보건교육’도 진행했다.
공중보건장학생이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시행 2012.10.22.)에 의해 선발된 의과대학·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교육은 입문과정과 특성화과정으로 구분하여 각각 8월 25일(목)~26일(금), 7월 27일(수)~29일(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역에서 활동한 미래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9월 15일(목)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세 번째 강좌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 조기 검진(소화기내과 김대성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노승재 교수) ▲장루 교육(이혜란 간호사)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디지털 기반 간이혈당검사 시스템’ 구축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디지털 기반 간이혈당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간이혈당검사는 당뇨 환자의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신속하게 관찰하기 위한 검사로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기반 간이혈당검사 시스템’은 검사 결과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검사 결과가 측정과 동시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전송된다. 치명적인 검사 결과는 담당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혈당 측정 전 반드시 검사자·환자 확인 바코드를 스캔해야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자·환자 식별 바코드’를 도입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각 환자의 모든 혈당 관리 현황은 EMR 내 단일 화면에서 연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수인 교수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혈당 측정 결과를 환자 치료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이 당뇨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적절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의료인과 환우를 위한 힐링 러브 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26일 의과대학 잔디광장에서 도민건강을 위해 애쓰는 의료인을 격려하고 환우를 위로하기 위한 ‘JUMF 2022 러브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여성듀오 옥상달빛과 치즈, 소수빈, 루크맥퀸, 송은채 등 다섯팀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6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름다운 힐링 무대를 마련해준 MBC와 장소를 제공해준 의과대학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고생하신 의료진과 병원 직원 그리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