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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산, 건양대, 분당제생,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30 1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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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산병원, 북한이탈주민 위한 의료봉사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와 함께 지난 8월 27일 안산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약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와 김기훈 교수, 호흡기내과 이승헌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최연주 교수, 흉부외과 신홍주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 및 교직원과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보계 직원들 약 40명이 참여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개원 이래로 고려대안산병원은 지역사회의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무료진료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참된 의술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2022 임금협약 조인

건양대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건양대병원지부가 30일 이 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2022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 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시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배장호 의료원장과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조혜진 건양대병원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금인상, 명절수당 인상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환자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양보와 타협이 이뤄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교직원의 행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료원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성남시, 개원 24주년 기념 사회공헌 협약 체결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노숙 생활을 하던 리스타트 사업 참여 자활 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이 병원 자선진료위원회는 신상진 성남 시장을 만나,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했던 지역사회 무료 진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하대원동), 안나의 집(하대원동)에서 쇼핑백 제작·유통 일을 하는 자활근로자 28명 중에서 건강검진을 희망한 이들이다.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신체 계측, 체성분, 생체나이, 청력, 심전도, 안과, 폐 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유방촬영(여성), 풍진(여성), 대장내시경 등이다.

이 행사는 병원 직원들이 기부한 월급 자투리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준비됐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8월 29일 개원 2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장기 근속자와 직원에게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대진의료재단 김재목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이웃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료진을 실천하고 무병 사회의 건설’을 구현하여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발전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애써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혓다.

정윤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신 전산 도입과 신관 건축으로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며 임직원 모두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지역에서 최고의 만족도 높은 병원’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아프고 힘들고 근심하는 환자에게 큰 힘이 되는 병원, 위로와 기쁨이 되는 좋은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진의료재단은 분당제생병원을 운영 중이며 대진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공사 중인 의료 소외지역의 동두천제생병원과 고성제생병원 개원에 전력을 다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건강조사 등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8월 한 달 간 충북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및 유해물질 노출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조사지역으로는 제천시(폐석면광산), 보은군(폐광산), 오송읍(소각시설), 음성군(산업단지) 등으로 해당시설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약 220명이 대상이다.

일부지역에는 9월부터 실시간 대기환경 측정기를 설치하여 결과를 함께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8월까지 해당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9월부터는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지역 추가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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