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 보호소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보호소에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환기를 실시한다.
또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민간 숙박시설 등으로 이송·격리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에 따라 신속한 처방 및 병상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정부 및 지자체 방역 점검을 실시하여 방역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진행 중인데, 피해 지역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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