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DK헬스케어-필립스코리아-예손병원, MRI분야 공동 연구∙협력 위한 3자 MOU 체결
DK헬스케어㈜(대표이사 이준혁)가 ㈜필립스코리아(대표이사 김동희), 예손병원(병원장 임수택, 김진호)과 영상의학 분야 발전 목적의 MRI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K헬스케어와 필립스코리아가 필립스의 3.0T 디지털 MRI(인제니아 3.0T CX Q)를 도입한 예손병원을 ‘필립스 MRI 레퍼런스 센터’로 선정하여 병원과 활발한 임상활동 및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3사는 ▲MRI 데이터를 통한 임상 검증 ▲새로운 MRI 영상 기법에 대한 공동 연구 ▲임상적 자문 ▲대내외 트레이닝 지원 ▲국내외 의료기관 현장 방문 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K헬스케어㈜ 이준혁 대표이사는 “MRI 진단의 가치를 높이고, 영상진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손병원과 필립스의 노력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약 30년간 진단 의료기기 유통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앞으로도 협력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하여 국내 영상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DK헬스케어, 예손병원과 함께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예손병원 임수택, 김진호 대표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및 골절 외상의 진료에 있어서 정확한 영상자료는 매우 중요하다 필립스의 3.0T MRI 2대를 동시 가동하여 기존보다 신속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2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전문적이고 정확한 영상 판독을 통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예손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연구 활동을 함께하며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2022 한국단백체학회 참가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1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KHUPO 21th Annual International Proteomics Conference)’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상무가 연자로 참여해 ‘구조 기반 신생항원 예측과 항암 백신 개발에 미치는 영향(Structure-based neoantigen prediction and its implication on cancer vaccine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NEO-ARS™)’에 대해 발표했다.
양현진 상무는 “치료용 항암백신 분야는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안전성과 장기 면역기억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유망한 면역항암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별로 상이한 암 돌연변이 패턴으로 인해 백신의 타겟, 즉 ‘신생항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해 당사의 차별화된 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의 성능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고, 본격적으로 항암백신,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목표로 국내외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바디텍메드, 산업통상자원부지원 융복합호흡기질환치료제 연구개발사업 선정
바디텍메드(대표최의열)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88억 규모의 지원 중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에 247.5억원이 지원된다.
바디텍메드는 맞춤형진단치료분야에서 바이오의약품의 흡입형 융복합제품화 원천기술개발에 선정됐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흡입형치료제는 특허장벽은 없지만 기술 장벽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진입하지 못한 분야이다”며, “이번 국가과제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높여 기존 네뷸라이저의 문제점을 개선한 ‘SyncNeb’으로 흡입형 치료제의 기술 장벽을 허물고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루미나-머크 사, 종양 유전체 연구용 검사 제품 출시 예정
일루미나(Illumina)가 머크(Merck)사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의 연구용 제품인 TruSight Oncology 500 HRD를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연구용 검사 제품은 현재 NG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사의 TruSight™ Oncology 500 제품에 새로운 유전체 시그니처의 분석인 HRD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상동 재조합 결핍)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HRD 평가에 사용되는 유전체 변이를 식별함으로써 종양 유전체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는 포괄적인 유전체 프로파일링(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CGP) 기술을 확대하고 종양학 분야에서 정밀 의료를 실현 하고자 하는 일루미나의 노력을 반영한다.
일루미나의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인 필 페보(Phil Febbo, MD)는 “HRD는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과 같이DNA 손상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종양의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부상하고 있다”며, “TruSight Oncology 500 HRD 제품은 한 개의 샘플에 대한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 종양의 유전체적 특성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정확하며 민감도가 높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머크 리서치 랩(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에릭 H. 루빈 (Eric H. Rubin) 박사는 “일루미나와 함께 HRD 측정 검사법의 상용화를 위한 첫 이정표를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HRD 검사는 임상 연구의 발전과 임상 시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전용 TruSight Oncology 500 HRD제품은 오는 8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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