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유전학회(회장 서을주)가 지난 2021년 5월부터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신설, 운영중이다.

이 센터는 기존의 Clinical NGS 워크숍, 유전상담 연수강좌 외에도 세포유전분과, 분자미생물분과 등 각 전문분과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 교육 신청, 강의 수강, 이수증 발급, 교육 이력 관리 등 개인 맞춤 교육 공간 기능도 추진한다.

서 회장은 “이 교육센터는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학회 임원진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간이 갈수록 더 알차고 풍성한 교육 컨텐츠로 채워나갈 것이며, 우리 학회원을 위한 ‘교육 온택트(Ontact)’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진단유전학회는 지난 6월 9일~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약 43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학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plenary 강연을 비롯해 ▲국내 광범위신생아선별검사의 현황과 전망,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전장유전체 분석, ▲혈액종양 NGS, ▲마이크로바이옴 NGS, ▲ctDNA 검사, ▲유전 상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심포지엄과 의학유전학에서 생물정보학, 세포유전학에서 데이터베이스 활용, 유전검사 결과보고 및 설명과 같은 전문적이고 필수적인 교육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분자유전 최신 기술을 다루는 런천 심포지엄과 industry workshop과 회원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구연 시간도 마련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 회장은 “진단유전학의 최신 지견과 동향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회원 들의 학문과 연구의 범위가 넓어지고 지식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유전검사와 분자진단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회원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학술 논의 및 친목 교류의 장이 다시 만들어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 개최…유전자검사기관 종사자 동시 교육
• 고려대안암병원 남명현 교수, 대한진단유전학회 차기 회장 선출
• 대한진단유전학회 최우수논문상 외 주요 수상자
• [인터뷰]대한진단유전학회 전창호 회장이 바라본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
• [인터뷰]대한진단유전학회 전창호 회장 임기 중 추진 목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