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대한골절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신임 오종건 회장은 “골절 및 외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오랜 기간 매진해 왔기에 이번 회장 취임이 더 뜻깊다”며, “학회 운영의 제도적 투명성을 높이고, 골절 수술을 많이 하고 있는 개원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또한 전공의 대상의 골절치료 교육을 확대해 골절 학회가 대한민국의 골절치료 수준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건 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에서 약 20년간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편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약 1,700명의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간 활발한 교류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외상 및 골절 치료 분야 학문 발전을 이끌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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