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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주간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위험요인은? - 의료대응 ‘빨간불’, 사망자 지속 증가 등
  • 기사등록 2022-03-28 2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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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현재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발생 증가, △사망자 지속 증가, △향후 발생의 불확실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표)3월 4주차 종합평가 결과

◆주요 위험요인 

▲60세 이상 증가 등…사망자 증가 우려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감염은 감소했지만 지속 발생 중이다. 

이에 따라 사망자가 지속 증가할 우려가 있다.

▲정점 이후 완만한 감소세 가능성 

오미크론 변이 중 BA.2 형 점유율 증가 및 우세종화, 등교 확대, 사적모임 증가, 예방접종 참여율 정체 등으로 정점 이후에도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일정기간 증가 전망

또 확진자가 감소하더라도 긴 기간 유행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일정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 집중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접종 관리 등을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감염취약시설’간 핫라인 구성·운영 등 

이를 위해 ‘보건소-감염취약시설’간 핫라인 및 보건소 현장전담팀을 구성·운영해 확진자 집단발생 시 조기 대응, 치료제 신속 공급, 코호트 격리, 중환자 신속 이송 등 신속한 조치를 한다.

▲확진 시 위중증·사망 예방 강화 집중  

고위험군 대상으로 ‘검사-치료-입원 신속 체계’ 마련, 확진 시 위중증·사망 예방 강화에 집중한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보건소 PCR 검사 후 재택치료와 신속히 연계하고, 병·의원 방문자는 전문가용 RAT 검사 후 즉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도록 집중 안내하고 있다.

▲예방접종률 향상, 예방적 항체요법 도입 검토 등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4차접종과 60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관리로 예방접종률을 늘린다.

또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 저하자에 대해 예방적 항체요법의 도입도 검토한다.

(표)주간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일반격리병실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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