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발생이 5주 연속 감소했지만 서태평양 지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9주차(2.28.∼3.6.) 전 세계 신규발생은 1,039만명(WHO 기준)으로 전 주 대비 4.8% 감소했다.
9주 확진자는 1,039만 1,854명(-4.8%), 사망 5만 2,740명(-8.0%)이다.
◆서태평양 지역…전 주 대비 46% 증가
서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주간 신규 발생의 37%(389만 5,780명)를 차지하며 전 주 대비 46% 증가했다.
서태평양 9주 확진자는 389만 5,780명(+46%), 사망 5,907명(+29%)이다.
◆뉴질랜드…전 주 대비 2.4배 급증
뉴질랜드는 전 주 대비 2.4배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이 중 연령별 확진자 비중은 20대(25%), 10대(21%), 30대(18%), 40대(12%) 순으로 높았다. 입원환자는 70대 이상(18%), 30대(17%), 20대(16%)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9주 확진자는 13만 6,309명(+147.2%), 사망 9명(+200.0%)이다.
◆싱가포르…6주 연속 역대 최다 발생 지속
싱가포르는 6주 연속 역대 최다 발생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2주는 발생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싱가포르 9주 확진자는 12만 3,011명(+2.3%), 사망 74명(27.6%)이다.
◆베트남…4주 연속 급증
베트남의 경우 4주 연속 발생이 급증하며 전 주 대비 주간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 9주 확진자는 101만 3,343명(+111.6%), 사망 676명(+7.8%)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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