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공중보건 장학생 24명(의대생 11명, 간호대생 13명) 선발 예정 - 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무복무 등
  • 기사등록 2022-03-06 23:10:00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오는 3월 7일(월)부터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11명, 간호대생 13명 등 총 24명 선발 예정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 이하 같음)과 지난해부터 확대된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 규모는 의과대학생 11명, 간호대학생 13명 등 총 24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 대학생 및 간호 대학생이면, 누구나 공중보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3월 7일(월)부터 3월 25일(금)까지이다. 


세부 신청 절차 및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신청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아래 시·도 중 추후 근무하고 싶은 1곳을 정해 △공중보건 장학생 지원서,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행정실로 제출해야 한다.(3.7~3.25)

▲추천 

장학생 소속 의과대학장, 간호대학장 및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시·도지사는 학생이 제출한 지원서 내용을 검토하고 추천서 등을 첨부하여 보건복지부로 제출해야 한다.(~4.1)

▲평가 및 선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서류,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에서 장학생을 최종 확정한다.(4월 중)

◆장학생…장학금 지급, 공공병원 근무 등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은 학기 당 1,020만 원(연 2,040만 원), ▲간호대학생은 학기당 820만 원(연 1,64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인력 수요가 발생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해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선배들과의 대화, 지도(멘토링) 등 의료인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정부는 우수한 예비 의료인을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기관 견학 및 실습 등을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예비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중보건장학 제도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인을 배치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다. 1996년까지 총 1,519명의 의료인력을 양성·배출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인력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전국 확대·운영으로 공중보건장학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져, 1996년부터 장학생 선발이 중단됐다.

하지만 감염병 등에 대응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19년부터 시범사업의 형태로 재개돼 2021년까지 총 48명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지원했다. 


올해는 4명의 졸업생을 지방의료원에 간호사로 배치한 바 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4)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3월 7일(월)∼3월 14일(월) 중 약 6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비밀번호 : nmc)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26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올, 큐레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씨월드, 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GSK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