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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9개국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발생 동향 분석결과는? - 3가지 유형 구분
  • 기사등록 2022-03-01 0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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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구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덴마크, 싱가포르, 독일 다음 순의 높은 발생 규모를 보이고, 싱가포르, 뉴질랜드와 유사하게 현재 증가 추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9개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누적 발생률(인구 100만 명당)과 누적 사망률(인구 100만 명당)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구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는 낮은 수준으로 고령층 3차 접종, 중환자 병상 및 먹는 치료제 확충,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관리 등 고위험군 중심 대응 강화로 위중증과 사망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국가의 유행 발생상황과 방역체계 동향은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비교적 이른 시기(2021년 12월)에 발생이 급증한 이후 5~6주 만에 확진자 발생이 정점(2022년 1월 초~말)에 도달했다. 최근 발생은 오미크론 확산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난 미국, 영국 등은 주요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미국은 2월 9일부터 일부 주(뉴욕, 워싱턴, 네바다, 뉴저지, 델라웨어, 텍사스 등 21개 주정부)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영국은 2월 24일부터 방역조치 전면 해제를 발표했다.

◆독일, 일본, 덴마크 

1월부터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9~10주 만에 정점에 도달했고, 최근 감소세로 전환했다.

확진자 발생과 사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덴마크는 2월 1일부터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했다. 독일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조치는 유지하되 3월 20일까지 단계적(3단계)으로 조치 완화 예정이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비교적 늦은 시기에 유행이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유행이 진행중이다.

확진자 및 중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역량 및 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  

우리나라도 다른 국가들과 유사하게 오미크론의 낮아진 중증화율과 높은 전파력 특성을 감안해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고위험군 중심 진단검사·환자관리 등 대응체계로 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진자 동거인 관리, 방역패스 등은 효율화하여 사회필수기능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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