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지난 12일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
대한비뇨의학회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연탄은행에서 현재 동절기까지 나눈 연탄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약 199만장 대비 54.8% 감소한 약 90만장이다. 자원봉사자도 2019년 1만 7,256명에서 2,264명으로 86.9% 감소했다. 이는 연탄가족에게는 치명적 수치이다”며, “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국민과 함께하는 비뇨의학과, 사회와 함께 하는 비뇨의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의사는 “내가 옮긴 것은 3.65kg의 연탄이지만, 이걸 받은 사람에게는 36.5도짜리 사람의 온도였을 지도 모른다. 내가 채운 것은 연탄창고였지만, 어쩌면 받은 분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채웠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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