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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후 확진군’ 중증화율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 대비 18배 높아 -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은?
  • 기사등록 2022-02-10 2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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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1월 4주차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

이에 따르면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4.5%,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78.3% 낮게 나타났다.

즉 ‘미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8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5배 높게 조사됐다.

(표)1월 4주 기준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율 위험도 비교


◆PCR 검사 건수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검사상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전후로 고향 방문, 직장 복귀 등을 위해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아 PCR 검사 건수가 일 70~75만 건까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연휴 이후 주중(2.3.~2.4., 2.7.~2.8.)에는 60만 건, 주말(2.5.~2.6.)에는 30만 건의 검사가 시행돼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2월 3일부터 검사체계 전환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시행한 이후 기존에 PCR 검사 수요 중 일부가 신속항원검사로 전환됐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PCR 검사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건수(약 30만건/일)까지 고려하면 총 검사 건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조기진단·치료가 필요한 국민이 차질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검사체계가 전환(1.26.~, 2.3. 전면 전환)됨에 따라 고령층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그 외 검사를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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