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20.0%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WHO 기준 최근 1주간(1.10.∼1.16.) 전 세계 신규발생은 1,873만명으로 전 주 대비 20.0% 증가하며 역대 최다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미국은 3주 연속 주간 발생이 50% 이상 증가 이후 최근 1주 소폭 증가했다.
18~29세 발생률은 1,427명(10만 명당)으로 12월 중순부터 전 연령 중 최다를 기록했다.
주간(1.2.~1.8.) 입원율은 14.9명(10만 명당)으로 전 주 21.5명 대비 감소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최근 2주간 확진자가 폭증했다. 2주 확진자는 28만 8,708명(+156.9%), 사망 43명(+104.8%)이다.
◆인도
인도는 최근 2주 발생이 급증했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7,743명(1.16.)을 기록했다.
2주 확진자는 159만 4,160명(+149.5%), 사망 2,276명(+12.7%)이다.
◆일본
일본의 경우 전 주 대비 4배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도쿄의 병상사용률도 7%(1.6.)에서 15.1%(1.13.)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84%를 차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