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한독, 제일헬스사이언스, 셀트리온, 샤페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뉴욕 타임스퀘어·국내 전역에 미니막스 월드 키즈 스타 화보 공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월드 키즈 스타’ 캠페인 화보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했다. 화보는 월드 키즈 스타 캠페인에 참여한 2,027명의 아이들 중 최종 3인을 선발, ‘Joyful MiNiMAX’ 컨셉 하에 진행됐다.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현지 시간으로 1월 10일에 화보가 공개됐다. 타임스퀘어 중심부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인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송출돼 이목을 끌었다.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미니막스를 섭취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브랜드 철학인 ‘Joyful’의 가치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프리미엄 키즈카페에서 캠페인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바운스 ▲트램플린파크 ▲퐁퐁플라워 등 전국적으로 총 32개 지점에서 1월 7일부터 한달 간 송출 중이다. 또한, 미니막스 공식 인스타그램(@minimax.official)에서도 월드 키즈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을 볼 수 있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이경미 BM은 “아이들이 미니막스와 Joyful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예쁘게 담아봤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미니막스를 경험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독-한국로슈, 만성 신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월 1일부터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의 만성 신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
미쎄라(성분명: 메톡시폴리에칠렌 글리콜-에포에틴 베타)는 만성 신질환 환자의 증후성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3세대 적혈구 조혈자극제이다. 세계 최초의 지속형 에리스로포이에틴 수용체 활성제(CERA)로 10년 이상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왔다.
미쎄라는 치료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이다.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 1회 투여가 가능하며 헤모글로빈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미쎄라는 피하 주사 즉시 느끼는 통증이 적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투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혁신적인 기전을 지닌 미쎄라로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한독은 신장 부문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별도 조직을 구축했고 앞으로 제품을 확대하며 전문성을 강화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이미 우리와 협력해 온 한독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보다 많은 국내 만성 신질환 증후성 빈혈 환자들에게 미쎄라의 혜택을 더욱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생약성분 유래 신경안정제 천왕보심단 ‘심진캡슐’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생약성분의 신경안정제 ‘심진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캡슐 제형으로 제조되어 맛과 향이 강한 한방 제품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심진캡슐은 생지황과 산조인 등 14가지 한방 성분이 함유된 캡슐형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이다. 불안, 초조, 신경쇠약,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불면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천연물 유래 성분으로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나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심진캡슐은 한 케이스에 총 10회 복용 분량이 담겨 있어 상비약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1일 1회 2캡슐을 식간에 복용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목선재 PM은 “캡슐형 제품으로 한방제제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복용이 가능해졌다”며, “불안 증세는 물론, 가슴두근거림과 수면장애까지 폭넓은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스위스 임시 허가 획득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지난 1월 12일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임시 허가(Temporary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스위스 의약품청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으며, 스위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한국,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렉키로나의 정식 폼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호주 등에서도 조건부 허가(또는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렉키로나가 스위스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스위스 보건당국으로부터 공식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며 ”렉키로나가 현재 스위스 내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한 의료 현장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3상 계획 식약처 승인
㈜샤페론이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 2b/3상의 국내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유럽에서 임상 2상을 마친 뒤 “누세핀이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개선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식약처 승인에 따라 국내 임상에서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정맥투여 용법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백신 접종 또는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돌파감염, 재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역시 독감과 같은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계획대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방용 백신, 경증환자용 항바이러스치료제와 더불어 감염에 의해 입원한 중등증 이상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항염증치료제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샤페론 성승용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유럽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누세핀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국내에서 2b/3상에 돌입할 수 있게 되어 누세핀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확보됐고, 임상 2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의미 있는 치료 효과가 확보된 만큼 이번 임상 2b/3상을 잘 수행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 승인을 받고, 코로나 중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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