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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탄성심, 고려대구로, 경상국립대, 전북대, 건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21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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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무인 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접수창구에서 이뤄지던 도착알림 절차를 2019년부터 키오스크에서 생체정보를 이용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영상의학과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검사실을 자동으로 지정해준다. 이후 출력되는 대기표 용지를 통해 검사실과 탈의방법 등을 한번 더 제공한다.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에서 자체 개발했다.
김유 지원정보팀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단일 검사실에만 적용되는 시중의 시스템보다 더 발전된 것으로, CT, MRI,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직원들을 통해 이뤄지던 과정을 자동화함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줄고 편의성도 급증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병원 이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검사실은 하루 평균 1200명의 환자들이 찾고 있다. 검사실 자동 배정시스템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시행됐으며, 현재는 전체 검사실 환자의 70%가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상의학과 내 접수직원들은 CD복사 및 환자들의 민원 응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박범성 계장은 “영상의학과 내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분들의 접수 대기시간이 줄고 편의성이 급증했다”며, “향후 2개 이상의 다중검사에 대해서도 자동 배정스시템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고려대구로병원에 1억 원 상당 손소독제 1만 7,000개 기부
애경산업이 지난 20일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에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7,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손소독제 기부는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진행하는 ‘CLEAN to PROTECT(클린 투 프로텍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희진 원장은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애경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김남수 상무는 “늘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고려대구로병원의 헌신에 동참하고 지원하고자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손소독제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랩신 손소독제는 원내 곳곳에 비치되어 교직원 및 내원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결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립대병원은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달라”는 주문 이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4병상을 추가 확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를 통해 본원(진주)은 4주 이내에 총 4개(중환자 2개, 준중환자 2개)를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분원(창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 자로 2개(중환자 1개, 준중환자 1개)를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상국립대병원 코로나19 중증병상은 총 56개이다. 본원(진주)에 33개(중환자 13개, 준증환자 20개)와 분원(창원)에 23개(중환자 6개, 준중환자 17개)를 운영 중이다.


◆건양대병원‘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지역 암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암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약 3년간이다.


◆전북대병원 – 아이티아이즈 마이 헬스웨이 구축 MOU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관련 데이터 정리 △의료 서비스의 상향평준화 기여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소비자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 등을 추진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의료데이터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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