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579건에 대한 인과성이 인정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이 현재까지 총 42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에 평가 상정된 총 4,017건(사망 1,094건, 중증 1,326건, 아나필락시스 1,597건) 중 579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572건)이 인과성 인정됐다. 73건(사망 10건, 중증 63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86건, 재심 3건 심의
이번 제 42차 회의(12.10일)에서는 신규 86건(사망 34건, 중증 27건, 아나필락시스 25건) 및 재심 3건(사망 3건)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사망 3건(급성심근염·심낭염 2건 및 모세혈관누출증후군 1건) 및 중증 4건(급성심근염·심낭염 4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했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42차 회의(12.10일)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신고사례 34건의 평균 연령은 70.4세(범위 18~103세)였다.
이 중 26례(76.5%)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8건), 화이자(16건), 교차접종(3건) 및 모더나(7건)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27례의 평균 연령은 65.3세(범위 16~99세)였고, 이 중 14례(51.9%)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9.7일(범위: 당일∼95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4건), 화이자(16건), 교차접종(3건) 및 모더나(4건)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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