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없이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이다.
◆오미크론 포함한 모든 종류 변이 여부 확인
변이로 인해 확진 판정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S 유전자 부위에 32개 변이가 확인)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여부의 확인은 확진 판정 이후에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전장유전체 분석법 등을 통해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타겟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 착수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타겟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도 착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지속적인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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