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검사전략 전환 이후 진단검사량이 줄어들었다는 일부 문제 제기와는 달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증가로 진단검사량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4일 하루 68만 건 검사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일 평균 약 50만 건 수준의 검사가 시행되다가 이번 주에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하루 60만 건 이상으로 검사가 증가한 상황이다. 실제 2월 14일에는 하루 68만 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도 일 평균 약 30만 건 수준으로 시행되고 있어, 전체적인 검사량은 급증한 상황이다.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 추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받을 수 있는 대상도 추가하기로 했다.
▲2월 14일부터 학교장 인정시 PCR 검사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14일부터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장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월 21일부터 환자 간병 보호자 무료 검사
2월 21일(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입원 전 환자가 검사를 받을 때 환자를 간병할 보호자 1인도 함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진자 및 검사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검사역량을 확대하는 등 조기진단·치료 등을 위해 검사가 필요한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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