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5주 연속 증가했고, 유럽은 2주 연속 역대 최다 발생을 보이고 있다.
WHO 기준 1주간(11.15.∼11.21.) 전 세계 신규발생은 359만 명으로 그 이전 주보다 발생이 증가했다.
◆유럽 지역…전체 발생 67% 차지
유럽 지역이 24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발생의 67%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 61개 국가 중 24개(40%) 국가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특히 독일에서 8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11.18. 6만 5,371명) 발생했다.
◆미주 지역
미주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 대비 발생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두 번째로 높은 비중(21%)을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주간 발생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최근 주간 사망자가 증가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가 vs. 미국, 이스라엘, 일본 감소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의 경우 영국 4,140명, 독일 4,010명, 프랑스 1,806명으로 그 이전 주 대비 증가했다.
반면 미국 1,687명, 이스라엘 369명, 일본 8명으로 이전보다 감소한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