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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대, 한림대성심, 명지, 전북대,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1-10 0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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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료원, 부영그룹에서 의학발전기금 2억 원 기부 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부영그룹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받았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감염병 팬데믹을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다. 전달되는 기금이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나날이 어려워지는 재계환경에도 불구하고 늘 주변을 돌아보는 부영그룹의 나눔의 철학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이번 전해주신 귀중한 정성은 의학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로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대한신장학회 ‘전국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각 의료기관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 준수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총 3개월간 진행했다. 인증평가 심사 기준은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의 영역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신장내과 송영림 과장은 “사회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이며,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도내의료기관과 사이버보안협의회 결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정보 분야 사이버 보안 및 사고 예방 등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연계 대응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 공공기관과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4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 기관은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고 지역 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요정보 보호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정보보호책임자인 의료관리실장 곽효성 교수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상황이 확대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의료기관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나아가 사이버 보안 수준 역량 강화를 위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11월 건강 특강 '뇌졸중을 이기는 사람들’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이 구리시 공식 유트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뇌졸중을 이기는 사람들, 뇌졸중의 증상과 급성기 치료'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권혁성 교수는 이 방송에서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며, “건강한 식사습관, 운동, 절주, 금연 등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고 안면마비, 반신마비, 언어장애, 심한두통, 어지러움증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면 뇌졸중은 치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17~18일 ‘감염병 시대 뉴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소영 병원문화혁신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혁신의 성과를 HiPex 컨퍼런스(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의 선진 병원문화로 확산시켜 왔다고 자부한다”며, “감염병 시대를 맞으며 뉴헬스케어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리하고자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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