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거리두기 완화 및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거리두기 완화로 환자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국가…확진자 재급증
실제 우리나라보다 먼저 일상 회복 전환을 시도한 국가들은 대부분 1~2개월 후 확진자가 재급증했다.
일부 국가는 다시 강력한 방역 조치로 회귀한 사례가 있는 만큼 꼼꼼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안전한 일상 회복 연착륙을 위해 실내마스크 착용, 환기, 증상발생 시 즉시 검사받기 등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계도기간(1주) 중 현장애로 사항 청취 예정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안착을 위해 계도기간(1주) 중 지자체, 관련부처, 협회 등 대상으로 제도 변경 사항 안내 및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소관 시설에 대한 제도 운영 점검과 관련 협회를 통한 자율 방역 협조도 요청했다.
◆10대 확진자 증가
10대 학령층은 아직 접종률이 낮지만 최근 활동 및 대면수업 확대로 인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0대 학령층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접종 효과와 안전성 등의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방역패스 없이 출입 가능한 시설 및 행사 등에 대한 세부 기준 및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60대 이상 확진자 증가
상반기 우선 접종대상인 60대 이상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했다.
▲병원·요양원 집단감염 발생 지속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 환자가 많은 병원·요양원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인으로는 병원의 외부출입인원 관리 미흡, 밀집·밀접한 환경, 환기설비 관리 미흡, 화장실 공동사용 등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입소 전 PCR 검사 등 강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서 집단 발생은 위중증,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요양원·정신병원의 입소자·종사자의 추가 접종 신속 시행 및 입소 전 PCR 검사 등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철저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준수 점검 및 계도
또 병문안, 면회, 병원 근무 등과 관련, 철저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준수 점검 및 계도를 통해 병원·요양원에 대한 관리를 면밀하게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추가접종 예약 및 접종일정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현재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추가접종 대상군 중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경우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가능일 3주 전부터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일정을 안내 중이다.
(표)대상별 사전예약 및 접종 일정
사전예약은 추가접종 가능일 2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는 11월 1일부터 추가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분들에게 도래하는 일정에 맞추어 예약한 후 예약한 일정에 따라 접종기관을 방문,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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