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갈더마코리아㈜, 암젠, 헬릭스미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센텔메가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700’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텔메가(Centelmega)’에서 출시한 신제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700’이, 첫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혈행 개선ㆍ혈중 중성지질 개선ㆍ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 받은 알티지(rTG) 오메가3 제품이다. 알티지(rTG) 타입의 오메가3는, 순도가 높고 체내 흡수가 용이하도록 자연 형태와 유사한 지방 분자 구조로 전환시킨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미세조류에서 오직 물로만 저온압착 추출해 중금속이나 잔류용매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천연물 소재 전문기업 나투렉스(NATUREX)와 동국제약이 함께 연구한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센텔메가의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700 제품은, 안정성이 높은 오메가3에 동국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병풀추출물이 더해진 신개념 오메가3 제품”이라며, “지난 13일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아, 오는 24일에도 롯데홈쇼핑에서 특집 구성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레스틸렌 키스TM’ 론칭 심포지엄 개최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10월 23일 비동물성 히알루론산(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 필러인 레스틸렌 키스TM (Restylane KysseTM)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의료진 약 4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스틸렌, 첫 키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웨비나(Web+Seminar)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입술 전용으로 개발된 입술 필러의 장점과 시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입술 시술 트렌드와 더불어 필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입술은 호감가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도 입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레스틸렌 키스TM는 지속력과 안전성은 물론 자연스럽고 도톰한 입술을 원하는 젊은층부터 노화로 인해 입술 볼륨이 떨어진 중년층까지 높은 시술 만족도를 보인 만큼 의료진들도 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암젠-뉴모라 테라퓨틱스, 전략적 R&D 협약 체결
암젠(AMGEN)은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해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제약기업인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 이하 뉴모라)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암젠은 뉴모라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뉴모라는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카세인 인산화효소 1 델타(Casein kinase 1 delta)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를 표적하는 암젠의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암젠의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가 보유한 인간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연구 역량을 뉴모라의 정밀 신경과학 플랫폼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뉴모라는 자사가 독점 보유하고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역량 및 기술을 활용해, 첨단 데이터 과학과 연구개발을 접목하여 뇌질환에서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뉴모라의 정밀 신경과학 플랫폼은 매우 복잡한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활용하는 접근법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암젠의 데이비드 리즈 연구개발 수석 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코드 제네틱스만의 고유한 역량과 뉴모라가 가진 뇌질환에서의 전문성을 모두 활용해 혁신적인 정밀의료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여러 외부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뉴모라와의 제휴로 뇌질환 연구개발을 앞당기고 유망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헬릭스미스, ‘제21회 당뇨병성 족부궤양 컨퍼런스’서 엔젠시스 미국 임상3상 연구결과 발표
㈜헬릭스미스가 엔젠시스를 이용한 당뇨병성 족부궤양(Diabetic Foot Ulcer, DFU) 임상 3상의 중간 결과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1회 당뇨병성 족부궤양 컨퍼런스(Diabetic Foot Ulcer Conference, DFCon)’에서 공개했다.
데이비드 암스트롱(David Armstrong) 박사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DFU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엔젠시스를 투약한 DFU 환자 중 특히 신경허혈성궤양(neuroischemic ulcer) 환자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미국 임상 3상에서는 말초동맥 질환을 동반한 만성 DFU 환자의 종아리 근육에 엔젠시스를 투여하여 7개월간 그 상태를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 시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진 신경허혈성 궤양에 대해, 엔젠시스가 특히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당 분야에서 엔젠시스의 상업적 잠재력이 매우 클 수 있음을 의미한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 발의 피부 또는 점막 조직이 헐어서 생기는 합병증이다. 궤양이 심각해지면 걷는 것이 불편하고 통증도 있어 삶의 질이 떨어지고, 발 절단까지 이를 수 있어 매우 고통스럽고 위험한 질환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확인한 엔젠시스의 높은 안전성과 잠재적인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DFU 임상을 재설계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쉽을 찾으면서 추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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