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됐다.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일 평균 확진자수, 감염재생산지수, 중증도, 주간 이동량 등 주요 방역지표와 의료대응역량, 예방접종률 등을 고려한다.
이에 따라 최근 4주간 주요 방역지표 및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주간 방역지표 동향
◆최근 4주간 주요 방역지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권덕철장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국내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증가 추세였지만 지난주부터 소폭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300명대 초‧중반 유지 중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중이며, 주간 사망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작년 3차 유행과 대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의료체계 여력
중증도별(경증, 중등증, 위중증)로 사용 가능한 병상이 50% 이상 남아있어 의료체계 여력은 있지만, 경증·무증상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 추진 중이다.
▲주간 이동량…코로나19 이전 시기 근접
주간 이동량은 최근 3주간 소폭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시기 이동량에 근접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방접종률 증가 vs. 위중증·치명률 감소
10월 15일 0시 기준 예방접종 1차 접종자는 4,024만명(78.4%)이고, 접종완료자는 3,208만명(62.5%)으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중증·치명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 중심 방역수칙 조정 동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위해 관계 부처·지방자치단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에서 논의한 결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조정하는 것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
▲지자체…접종 완료자 모임규모 확대 동의
지자체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모임규모 확대에 동의했다.
또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부분적 완화 의견과 현행 유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생활방역위원회…고위험군 접종률 제고 노력 필요
생활방역위원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의 적극적인 방역 조정과 생업시설 운영시간 완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백신 미접종 사유 등을 분석,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