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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집단 감염 등 119건 발생…방역사각지대 우려 - 전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중 2차 접종 완료자 8.6% 불과
  • 기사등록 2021-10-08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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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의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방역대책을 좀 더 촘촘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성산)간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아동복지시설 거주아동 코로나 집단 감염 현황’에 따르면 전국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119명이 코로나 확진자였다. 이들 중 아동이 92명, 종사자가 27명으로 나타났다.
(표)아동복지시설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 현황

이 중 서울(11명), 광주(8명), 부산(21명), 충남(26명) 등 아동양육시설에서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동양육시설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같이 공동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 영유아의 경우 돌봄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데, 코로나 확진자가 시설에서 나올 경우 나머지 아이들을 1인 1실로 격리조치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강기윤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아동복지지설 종사자 백신접종 현황’자료를 보면, 복지시설 종사자 전체 8,863명중 1차 접종을 완료한 종사자가 7,547명으로 85.2%에 해당하지만, 2차 접종의 경우 758명(8.6%)에 불과해 1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일반 가정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영유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보거나 긴급 돌봄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능한데,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세밀한 부분까지 방역당국이 신경을 써야 한다”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백신접종률이 굉장히 중요한데, 정부의 백신 수급 불안으로 인해 2차접종까지 마친 완료자가 8.6%에 지나지 않고, 미접종자도 558명(6.3%)명에 달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백신접종완료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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