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지난주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역대 최대 발생을 기록했고, 미국과 일본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 세계 신규환자 감소
최근 1주간(9.20.∼9.26.) 전 세계 신규환자는 340만명(WHO 기준)으로 전주(376만명)에 비해 감소했다.
▲싱가포르…신규 발생 및 사망 역대 최대치 기록
싱가포르는 지속된 발생 증가를 보이며 최근 신규 발생 및 사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말 대비 중환자[(8.27.) 6명→(9.26.) 30명]와 산소치료 환자[(8.27.) 13명→(9.26.) 172명]도 급증했다.
싱가포르(38주) 확진자는 9,161명(+62.9%), 사망자는 16명(+700%)이다.
▲미국…신규 확진자, 사망자, 입원자 감소
미국은 주간 신규 확진자가 이전 주에 비해 30.6%, 사망자 수가 17.1% 감소했으며, 신규 입원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미국(38주) 확진자는 76만 5,827명(-30.6%), 사망자는 1만 2,312명(-17.1%)이다.
▲일본…7월 초 이후 최저 수준
일본은 8월 말 최대 발생 이후 주간 발생이 급감했으며, 7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실제 일본(38주) 확진은 1만 9,243명(-53.1%), 사망 297명(-28.3%)이다.
(표)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9.27. 기준)
◆전 세계적 발생 감소…아직 높은 발생 지속 중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감소했지만 여러 국가에서 아직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주간 확진자…이스라엘>영국>미국 순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의 경우, 영국은 3,395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미국은 2,314명, 프랑스 561명, 독일 652명, 일본 152명, 이스라엘은 4,650명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97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미국>영국>프랑스 순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미국은 37.2명, 영국은 14.1명, 프랑스는 5.1명, 일본은 2.3명으로 이전 주에 비해 감소했고, 독일은 4.2명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0.9명으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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