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간(9.27.∼10.3.)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환자는 312만 명(WHO 기준)으로 전주(341만 명)에 비해 감소해 4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싱가포르 역대최대 발생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유럽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주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며, 싱가포르에서 2주 연속 역대 최대 발생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2주 연속 역대 최대치 기록
싱가포르는 2주 연속 신규 발생 및 사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3개월간 중환자 및 격리 병상 점유율이 증가(중환자병상: 26%→53%, 격리병상: 58%→86%, 10.4. 기준)했다.
▲영국…주간 20만 명 이상 발생 유지
영국은 2주 연속 주간 발생이 증가했으며, 7월 중순 급증 이후 주간 20만 명 이상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
▲일본…5주 연속 발생 급감
일본은 5주 연속 발생이 급감해 7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긴급사태선언 해제 및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종료(9.30.)하며 방역 규제를 제한적으로 완화했다.
(표)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10.4.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사망자
▲주간 확진자…영국, 독일 증가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의 경우, 영국은 3,532명, 독일은 672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미국은 2,298명, 프랑스는 485명, 일본은 92명, 이스라엘은 2,874명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330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미국 증가 vs. 영국, 일본 등 감소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미국은 41.5명으로 이전 주에 비해 증가했고, 영국 11.9명, 프랑스 4.4명, 독일 4.7명, 일본 2.1명, 이스라엘 13.9명으로 이전 주에 비해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1.1명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감소했지만 여러 국가에서 아직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1회 이상 접종률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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