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는 7월 이후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이후 최근에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밝힌 취학전 아동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관리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육교직원 대상 백신 예방접종…어린이집 방역에 일정 효과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기타인력은 28.5만 명 중 28만 명(98.2%)으로 확인됐다. 신규·누락자 약 6만명도 2차 접종까지 완료(91.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육교직원 감염률은 보육교직원 대상 2차 접종 완료 시점인 8월 초부터 급감하고 있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방접종이 어린이집 방역에 일정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외부감염요인 최소화 대책 추진
영유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이 아니므로 영유아를 통한 외부 감염 요인의 최소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정에서는 발열체크 등 자가진단, 진단검사, 보호자 예방접종 등 가정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증상발현에 따른 교직원 진단검사시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집 일시폐쇄 기간 변경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의 출입제한 및 폐쇄 기준 등도 변경했다.
(표)어린이집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8.20.) 주요내용
또 돌봄공백 최소화에 대한 지자체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 시 일시폐쇄 기간은 ‘최대 14일’에서 ‘보건당국 역학조사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으로 변경한다.(9월중)
어린이집 현장 방역 점검 지속, 확진자 현황 모니터링 등 방역을 위한 조치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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