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에서 ‘with 코로나’로의 코로나19 대응 대전환에 대한 제기가 되는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 대응 대전환이 조만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도 다양한 자료를 기본으로 9월말~10월초 검토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수진(비례대표)의원은 지난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7월 발생 확진자 기준, 코로나19 치명율은 0.25%이지만, 젊은층인 20~40대에서는 0.03~0.05%이다”며, 국립중앙의료원 내부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수진 의원은 “분석결과 젊은 층의 치명률은 독감 치명률 0.05~0.1%에 비해 결코 높지 않다”며, “코로나 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위중증 환자 관리와 치명률 낮추기를 핵심적 목표로 하는‘with 코로나’로 방향 전환을 위해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류의 감염병 대응의 역사는 결국 적응의 역사이며, 모든 감염병을 완벽하게 막아내기는 어렵다. 코로나 자체로 인한 위협뿐 아니라 코로나로 발생하는 사회적 위협도 너무 크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대응 자원을 가장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집중하는 것이다”며, “with 코로나로의 전환과정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국민들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것만을 목표로 해야 한다. 정치적 목적에 의한 논란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 강화 TFT는 지난 24일부터 ‘신종 감영병 의료대응 방안’을 주제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