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6만 1,380명으로 총 2,163만 5,10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16만 8,26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806만 2,9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 13만 3,037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8.11. 0시 기준)는 총 13만 3,037건(신규 4,425건)이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2만 6,794건(95.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91건(신규 23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198건(신규 102건), 사망 사례 454건(신규 6건)이 신고됐다.
◆mRNA 백신 2차접종 예약자 접종간격 조정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오는 8월 16일(월)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약된 1,156만 명에 대해 접종간격을 3·4주에서 5·6주로 조정하고, 변경된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8월 12일(목) 개별 문자 전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접종기관 예약가능인원 초과 등으로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43일 이후)한 175만 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6주(42일)로 일괄 조정했다.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 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인 경우,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개별 접종 대상자는 불가피한 경우 콜센터·보건소·예약된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간격 35~42일 범위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해외출국 등 불가피한 경우 보건소는 28∼42일 범위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