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8월 7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9만 5,476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6,79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6만 8,679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771명 증가했다.
◆정부합동 특별점검단 운영
정부는 서울, 인천, 경기, 부산의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 분야(학원·교습소,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숙박시설, 종교시설) 총 8만 197개소의 점검(7.8~8.6)을 실시(6개 부처·지자체 등 763명 참여)했다.
▲방역수칙 위반사항 1만 2,534건 적발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사항 1만 2,534건을 적발했다. 이 중 1,465건은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1만 1,069건을 현장에서 안내·계도 조치했다.
▲절반이상 ‘방역수칙 게시·안내 미흡’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시설(1,465건)에 대한 위반사항을 분석한 결과 시설별로는 식당·카페(719건, 49.1%), 숙박시설(222건, 15.2%), 실내체육시설(150건, 10.2%) 순(노래연습장 143건, 학원시설 79건, 종교시설 58건, 유흥시설 42건, 목욕장업 42건 등)으로 3개 분야 시설에서 전체 위반시설의 74.4%를 차지했다.
위반유형별로는 방역수칙 게시·안내 미흡(775건, 52.9%), 환기·소독 관리 미흡(231건, 15.8%), 발열 등 증상 확인 및 출입제한 미흡(100건, 6.8%) 순(출입명부 관리 96건, 마스크 미착용 55건, 음식섭취 47건, 거리두기 미흡 32건, 집합금지 위반 17건, 공용물품 사용금지 등 기타 72건)으로 3개 위반유형이 전체 위반유형의 75.5%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별점검단 운영
정부는 특별점검단 운영을 통해 취약시설 및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3개 분야 총 2만 3,847개소 점검
8월 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만 5,291개소, ▲학원 1,724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 3,847개소를 점검했다. 방역수칙 미준수 23건에 대해 현장지도를 했다.
경찰청 등과 합동(104개 반, 427명)으로 심야 시간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08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