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 의정연)가 2022년 3월로 예정된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의사 회원들로부터 의견수렴에 나선다.
전국 광역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산하단체와 일반 회원등은 물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도 전문 조사업체를 선정해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보건의료정책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정책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낸다는 취지로 진행한다.
의정연은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의로운 공공의료, ▲필수의료 분야 지원 및 제도적 정비, ▲적정수가 건강보험 패러다임으로 전환, ▲4차 산업혁명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정비,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6개 주제를 의료계 핵심 아젠다로 삼아 정책제안서도 작성 중이다.
의정연은 “이번 회원대상 의견수렴 절차가 끝나면 그 내용을 정리하여 현재 작성중인 제안서에 포함시켜 완성할 계획이다”며, “일선 의료현장에서의 정책적 요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국민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봉식 소장은 “차기 대선에 대비해 국민과 의료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적인 공약을 발굴하여 정책제안서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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